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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줄라이입니다! 오늘은 홍콩 여행 중 돈없을 때 가기 좋은 몽콕 금붕어 시장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돈 없을 때 가기 좋은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금붕어 시장에서는 돈 쓸일이 없어서ㅋㅋㅋㅋ 어차피 동물은 비행기에 같이 못타니 강제 아이쇼핑이랄까요? 몽콕 야시장, 일명 레이디스 마켓과도 굉장히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있으니 몽콕 야시장에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금붕어 시장도 한 번 들러보세요~!



금붕어 시장에는 관광객도 많았지만, 금붕어를 사러 온 홍콩 현지인들도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금붕어들은 수족관에 있기도 하지만 저렇게 비닐봉지에 넣어서 대롱대롱 매달아 놨더라구요.



보기에는 예쁘지만 저 좁은데에 갇혀있는 물고기들이 너무 불쌍하기도 합니다. 쩝...



금붕어들을 파는 시장인 만큼, 각종 수조들과 수조를 꾸미는 다양한 용품들도 같이 판매하고있답니다. 용품들 중에서도 알록달록하니 예쁜 것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네요.



알록달록한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는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정말 예뻐요. 예쁘긴 한데 저 친구들 밤에 가게 문 닫을 때는 봉지에서 꺼내주는건지 하는 생각도 들고ㅠㅠ



좀 더 거닐다 보면 금붕어 말고 거북이들도 판매하는 가게가 보인답니다. 전 거북이는 잘 모르는데 거북이도 종류가 다양한 것 같더라구요? 작은 초록 거북이부터 큰 거북이까지 있었어요.



물 밖에서 사는 파충류 친구들도 있고,



조금 더 걷다보니 물고기가 아니라 애완동물들이 있는 거리가 나오더라구요. 햄스터, 강아지, 고양이 토끼 등 흔히 볼 수 있는 동물들이 모여있는 거리였습니다. 딱히 금붕어 시장과 경계는 없이 어느 순간 걷다보니 가게들이 바뀌어있더라구요. 대부분의 강아지, 고양이들은 사진 촬영 금지 스티커가 붙어있어서 사진은 찍어오지 못했네요.



복작복작한 홍콩 금붕어 시장 거리 사진을 끝으로 오늘 포스팅은 마무리할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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