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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 줄라이에요~ 오늘 소개할 카페는 제주 와랑와랑! 이번 제주 여행에서 가장 성공적이었던 카페를 고르라면 저는 망설임 없이 이 곳을 고르겠습니다. 위치는 조금 외지지만 운전 중 들러서 잠깐 쉬기에 딱 좋은 곳이에요. 보통 그런 의도로 많이 들리시는 것 같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워낙 한적하고 사람도 차도 잘 없는 곳이라 매장 앞 길에 적당히 차 세워놓으면 된답니다.
카페 앞에 있는 귀여운 귤나무. 그리고 이 카페 근처가 다 귤 밭인 것 같아요. (아마도)
내부는 뭐랄까 예쁜 시골집(?)같달까요??? 누구랑 와도 호불호 안갈리고 편안히 머물다가 갈 수 있는 인테리어입니다. 마음이 차분해지는 공간이었어요.
동백오일과 차 등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건 따로 구매는 안해보았네요.
화장실은 남녀 구분되어있구요, 깔끔합니다. 화장실 은근 중요하죠. 특히 여성분이시면 다들 공감하실겁니다. 특이한게 손 씻고 나서 바를 수 있는 동백오일도 같이 비치되어있습니다. 아마 매장에서 파는 동백오일이랑 같은 것 같아요. 냄새도 좋고 설명에 적혀있는 것처럼 끈끈하지도 않은데 보습력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전 저런거 사도 바르지를 않아서~^^
메뉴판~~ 저희는...음... 일단 저는 감귤 스무디를 시켰구요. 나머지 네 명은 다 커피종류 시켰는데 정확히 무슨 커피 시켰는지 기억이 안나네요^^찰떡구이도 하나 시켰습니다. 사실 달달한 케이크 같은 디저트를 기대하고 왔는데 그런 메뉴가 없어서 좀 아쉽기는 했어요. 근데 맛이 그런 아쉬움이 싹 사라지는 맛이었습니다.
감귤 스무디 완전 취향저격... 달면서 인공적이지 않고 감귤 맛이 한가득 묻어나는데 아무튼 대존맛. 살면서 먹어본(?) 감귤 주스중에 제일 맛있어요. 여행 끝나고 집 와서도 생각나는 맛ㅠㅠㅠㅠ 집에 싸오고싶다... 그리고 커피도 다 맛있다고 했어요. 다들 제주도 와서 마신 커피 중에 제일 맛있다고 했음. 그리고 찰떡구이도 장난아니게 맛있었어요. 하나만 시키려고 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하나 더 시킴^^
찰떡구이 원샷~!!
접근성이 아주 좋지는 않지만ㅠㅠ 이쪽 지나가면서 중간에 쉬실 카페를 찾는다면 강력추천합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메뉴를 이정도 시켰는데 다 맛있는 카페면 저희가 주문 안한 다른 메뉴들도 모두 맛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커피, 음료, 간식 모두 맛있는 카페를 찾으시면 꼭~~ 와랑와랑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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