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를 놀러왔습니다. 메인컨텐츠는 풀빌라 뽕뽑기라 생각보다 안 돌아다닐 줄 알았는데 밥도먹고 체크인 전, 체크아웃 후 이것저것 하게되더군요. 암튼 경주 버드파크, 동궁식물원 (둘이 붙어있음) 방문기 시작합니다. 검표소에서 표검사 받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유모차 및 휠체어 대여 가능하며 반려동물은 출입 금지라니 참고해주세요. 비 오면 유모차 대여 안된대요. 식물원이나 버드파크 중 아무데나 먼저 보고싶은 곳으로 가면 됩니다. 가는길에 식물원 부속시설(?)같은 느낌의 건물이 있습니다.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 분양하고 뭐 이것저것 간단한 체험도 하는데 뭐 그닥 인상깊은 건 없었습니다. 버드파크 입구에서 대형 도도새 동상이랑 사진 한 방 찍어주고~ 들어가자마자 왼쪽으로 꺾으면 기념품상점이 있는데, 거기서 새 사..
헬로 백만년만의 블로그포스팅~~ 새벽 비행기를 이용할때면 늘 이용해보고싶었으나... 항상 예약이 풀로 차있어서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던 다락휴 코로나로인해 이용객이 많이 줄어들며 드디어 이용을 해보게 되었어요. 방은 4~6평 정도 되는 듯? 그리 크진 않으나 크면 뭐할거야. 깨끗하고 아늑합니다. 다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면 화장실은 외부에 있다는 거. 변기는 없는데 샤워기랑 세면대는 있습니다. 아니 샤워는 많아봐야 하루 두번하는데 화장실은 그거보다 많이 간다 아닙니까? 막말로 샤워는 참아도 되지만 볼일은 참으면 안된다구요. 나로서는 이해되지 않는 선택이었다. 어쨌거나 화장실 깔끔하긴 하더라구요. 길치라 길 못찾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바로찾았어요. 공항철도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보이대요?? 버거킹과 cgv사..
오늘 소개할 카페는 사생활이라는 카페~ 공항에서 대중교통으로 20분, 차로는 8분 정도 걸린다고 나오네요. 저희는 파도식당이라는 제주시내의 국수집에서 점심을 먹고 들렀습니다. 그냥 적당히 근처 카페 검색해서 간 거라서 큰 기대 없었는데, 맛있었어요! 만족도 100% 개인적으로 대충 찍었는데 작품(??)처럼 나왔다고 생각하는 카페 내부 사진... 한 면이 통유리라 볕도 잘 들고, 내부도 예쁘고 분위기도 좋아요. 메뉴판! 사실 친구들이 커피먹고싶다고 카페 왔는데 막상 오니 밀크티 전문점이라 당황했어요. 커피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밀크티 전문점에 왔으니 밀크티를 먹습니다. 매장에서 먹고 가겠다고 하면 이렇게 가게 로고가 새겨진 예쁜 유리잔과 예쁜 나무 컵받침을 줍니다. 그리고 밀크티는 저렇게 페트병에 담아서 ..
여러분 안녕 줄라이에요~ 오늘 소개할 카페는 제주 와랑와랑! 이번 제주 여행에서 가장 성공적이었던 카페를 고르라면 저는 망설임 없이 이 곳을 고르겠습니다. 위치는 조금 외지지만 운전 중 들러서 잠깐 쉬기에 딱 좋은 곳이에요. 보통 그런 의도로 많이 들리시는 것 같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워낙 한적하고 사람도 차도 잘 없는 곳이라 매장 앞 길에 적당히 차 세워놓으면 된답니다. 카페 앞에 있는 귀여운 귤나무. 그리고 이 카페 근처가 다 귤 밭인 것 같아요. (아마도) 내부는 뭐랄까 예쁜 시골집(?)같달까요??? 누구랑 와도 호불호 안갈리고 편안히 머물다가 갈 수 있는 인테리어입니다. 마음이 차분해지는 공간이었어요. 동백오일과 차 등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건 따로 구매는 안해보았네요. 화장실은 남녀 ..
서쪽에 위치한 저희 숙소 근처에 있던 예쁜 카페 클랭블루. 정말 아름다운 풍경과 정말 비싸고 맛없는 디저트가 있습니다. 구글 평에는 분명 비싸고 맛있다고 써있었는데 왜 비싸고 맛이 없죠? 제가 간 이 날만 그랬을까요? 바나나 들어간 케이크도 맛없고 (바나나 안싫어함) 마카롱도 꼬끄가 영 딱딱하고 티라미수에서는 생크림맛밖에 안나더라구요. 제가 주문한 핫초코는 먹을만했습니다. 근데 솔직히 핫초코는 맛없을수가 없잖아요. 매장 안은 깔끔하고 예쁩니다. 햇빛이 들어왔으면 더 예뻤을텐데 이 날은 계속 흐리고 비가 왔네요.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끊임없이 오는 느낌이더라구요. 사람 많으면 미련 갖지 마시구 다른 카페 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냥 카페 앞 예쁜 바닷가에서 사진만 몇 장 찍으세요. 2층에 갤러리도 있던데..
서쪽 끝 한경면에 위치한 작은 식당 쉐프부부입니다. 주차 공간이 넓지는 않으나 워낙 한적한 동네라서 매장 앞에 주차하시는데에 어려움은 없으실 것 같습니다. 원래는 해물 갈비찜에 볶음밥만 해서 먹을 예정이었는데 전복 물회를 개시하였다고 하니^^ 안먹을수가 없죠~ 하나 시켜서 먹어보았습니다. 헉 비주얼 합격! 맛도 합격! 사장님이 말씀하시길 갓 잡은 전복이라 딱딱하지도 않고 부드럽고 맛있다고 하십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5명이서 하나 시켜서 먹으려니 딱 맛만 보는 정도로 끝나서 너무 아쉬웠답니다ㅠㅠ 근데 제주도는 물회에 소면 말고 밥 말아서 먹는거 아세요...? 밑에 지방은 물회에 밥말아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전 이번에 처음알았습니다. 전 면이든 밥이든 맛있어서 엄청 잘 먹었는데 서울에서 온 다른 친구는 물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