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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줄라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혼자 여행하는 혼여족을 위한 홍콩 숙소 두 곳을 소개해드릴거예요. (혼여족 아니어도 좋지만 혼여족이 이용하기에 제일 좋은 숙소들). 이번에(사실 저번에) 혼자 홍콩 여행을 갔다왔는데요, 두 곳 다 제가 묵었던 곳이랍니다!

혹시 홍콩 여행에 대한 정보가 더 필요하시다면 아래 글 목록을 참고해주세요!



*이 포스팅은 17년 9월 기준입니다*


1. Campus Hong Kong





~총평~
시설: ★★★☆☆
위치: ★★★☆☆
교통: ★★☆☆☆
가격: ★★★★★



1. 시설




캠퍼스 홍콩은 2인실과 4인실이 있습니다. 숙소 안에 다른 숙박객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저는 홍콩 공항에 새벽에 도착해서 혼자 4인실을 썼네요. 새벽에 들어가서 부시럭대면 민폐일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었네요. 이런 곳을 게스트 하우스라고 하나요?





4인실인만큼 공간이 넓습니다. 책상과 의자, 스탠드 등 개인 공간도 잘 구비되어있고 서랍장 등 수납장은 자물쇠를 채울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자물쇠는 카운터에서 판매하는 것 같기도 했는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식칼, 레인지, 전자레인지, 커피포트도 있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귀여운 빨간 냉장고도 있어요. 근데 시설에서 왜 2점이 깎였느냐?

비누가 없습니다...(???) 샴푸도 없고 바디워시도 없고 치약칫솔 안주고...
원래 게스트 하우스는 안주나요? 수건도 없...어... 카운터에 수건이 곱게 접혀져있긴 했는데 그걸 들고 왔어야 하나봐요. 근데 그걸 들고가야되는거면 카운터에서 챙겨줬어야지ㅠㅠㅠㅠ 새벽에 체크인하고 너무 피곤해서 그냥 없는대로 간단히 양치세수만 하고 잤네요.





그리고 한가지 더! 호텔 후기를 보니 '사다리가 너무 위험해요' 라는 말이 엄청 많더라구요? 에이 사다리가 위험해봤자 얼마나 위험하겠어; 했는데





정말 무섭습니다. 공포의 수직자다리가 악명이 높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때문에 거동이 불편하신 분,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절대 비추입니다!ㅠㅠ 2층침대 공포증 있으신분들 절대 비추입니다! 2층침대 사다리에 트라우마 있으신분들도 비추입니다!






이것은 나의 침대 옆입니다. 폰 충전기 꽂고 누워서 폰만지다가 잘 수 있다는 최대의 장점이 있습니다. 돼지코를 깜빡했다구요? 걱정마세요! USB포트 꽂아서 충전해도 됩니다. 제가 해봤는데 충전 잘되더라구요. 독서등도 있습니다.




2. 위치





그림판으로 편집해와서 허접하긴 해도 알아볼만은 하죠? 저 빨간 화살표가 숙소 위치입니다~! 보시다시피 추엔완에 위치해서 공항과 디즈니랜드 리조트에서 가까운 편이지만, 야시장, 빅토리아파크 등이 있는 시내에서는 다소 거리가 있는 편이랍니다.

때문에 공항이나 디즈니랜드 가는 일정 전후에 묵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새벽에 공항 도착해서 여기서 하루 자고 바로 디즈니랜드 갔습니다ㅎㅎ

그리고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요...편의점도 없어요! 카운터에서 스낵이나 컵라면, 변압기 등은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참고하세요!

3. 교통

안타깝게도 역에서 가까운 편은 아니예요. 저는 새벽에 공항버스를 타고 서 추엔완역에서 내려서 택시 탔는데 서추엔완역에서 택시로 가면 5분거리입니다.

매일 30분마다 추엔완역과 서 추엔완역으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습니다! 셔틀버스 시간표는 호텔에 메일로 문의하면 보내주더라구요? 제가 받은 pdf파일이 있지만 변동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업로드는 하지 않아요! 물론 24시간 운영은 아니기 때문에 새벽에 전 공항버스를 이용했죠 공항버스 승차감 끝내줘서 토할뻔했습니다; 한 번 타고나서 절대 안탔습니다.


4. 가격

저는 아고다를 통해서 23,968원에 예약했습니다! 예이! 창문열면 옆건물 벽이고 침대는 좁아서 발도 못뻗는 게스트하우스도 많다면서요? 홍콩에 워낙 이상한(????)게스트 하우스가 많은걸 고려하면 여기는 가격대비 매우 괜찮은 곳이어요. 솔직히 굉장히 저렴합니다.


5.기타





조식뷔페 있어요! 근데 저 늦게일어나서 못먹었어요.ㅎ

아 맞다 여기 오션뷰입니다.





비왔어요. 운치있고 좋았는데 사진은 별루네요. 다행히 낮에는 그쳤습니다. 야경도 예뻤을 듯 한데 자느라 못봤습니다. 나중에 보신분 계시면 말해주세요!

친구들끼리 한 방 예약해서 놀면 재밌을것 같아요한 4명 놀러가면 보통 2인실 두 개 하잖아요? 여기서 4인실 하나 같이 쓰면 공간도 넓고 큰 책상에 도란도란 둘러앉아 놀기 좋을 것 같아요! 2인실도 있지만 안가봐서 크기가 어느정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4시간 체크인이 가능하며, 공항에서 가까운편이라 홍콩 새벽 도착 하시는분들에게 특히 추천해드려용! 가격도 저렴해서 쓰러지듯이 하루만 자기에도 부담이 없어요~



2. l'etoile de mer

아이고 이름 어렵다. 이거 어떻게 읽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냥 캡슐호텔이라고 부를거야!





~총평~
시설: ★★★★★
위치: ★★★★★+
교통: ★★★★☆
가격: ★★★★☆


사진 제대로 찍은게 왜 없지ㅠ흑흑

1. 시설




사진출처-agoda

아고다에서 사진 가져왔어요ㅎㅎ 문제 없겠지요? 내가 묵었던데는 거울 동그랬는데...ㅇ.ㅇ 무튼 비슷하긴합니다. 조명 밝기와 희게 할건지 푸르게 할건지 조절 가능하구요, 벽쪽에 간이책상(?) 있어서 펼 수 있습니다.





캡슐 내부에 독서등 모드 따로 있어서 간이 책상 펴서 책읽어두 좋을 것 같구 공용 화장대가 있긴 하지만 뭐 굳이 이 안에서 화장해도 될 것 같아요. 귀여운 펭귄인형도 있습니다. 잘때 꼭 끌어안구잤어요. 누구의 손때가 탔는지는 모르지만 제가 껴안을거 없으면 잘 못자기 때문에 좀 빌렸습니다. 저 빨간쿠션은 커요. 책읽을때 다리 위에 놓고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근데 여행왔는데 숙소에서 책읽을 시간이 있을지가 의문이네요.ㅎㅎ





이건 내가찍은거
캡슐 외부입니당





흡사 에일리언 커버넌트에 나오는 동면(?) 체험같네요.

여기는 있을거 다 있어요. 일회용 칫솔 치약 샴푸 바디워시 헤어캡 빗 리스테린 머리끈, 헤어드라이기랑 고데기까지 있습니다.





사진이 이모양인 것은 제가 못난 탓입니다...^^...이것도 사진이라고;
사실 유튜브 찍어서 올릴라고 동영상만 찍었는데 동영상들도 하나같이 이상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일단 공용주방이구요, 전자레인지 냉장고 커피포트 등등 있을거 다 있습니다.





짜잔 세탁기도 있지습니다! 공용공간에는 편하게 앉아서 쉴 수 있는 소파와 화장대도 있습니다. 아, 왜 동영상이랑 사진 많이 못찍었는지 기억났어요.
여기는 다른 캡슐 이용하는 숙박객들이 많았습니다! 캡슐 안만 제 공간이고 캡슐 밖은 공용공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요기는 따로 제공되는 조식은 없는 것 같아요~



2. 위치

위치 짱임. 건물 나가면 바로 시내입니다. 코즈웨이 베이 역 근처에 위치해있어요. 홍콩 본섬 센트럴 근처입니다! 역에서 그냥 걸어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근처에 큰 호텔도 많기때문에 일정마치고 밤에 호텔 루프탑바 가서 야경을 즐기며 칵테일 한잔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내가 그려러구 했는데 피곤해서 쓰러졌습니다. 너무 아까워요... 이번에 홍콩 너무 짧게 있다가 와서 못한게 많아요.




요기가 원래 제 일정대로라면 갔을 호텔 칵테일 바입니다. 캡슐호텔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예요! 근처에 맛집도 많고 관광 명소도 가깝고, 편의점이나 샤샤, 왓슨스 같은 드럭스토어도 근처에 있습니다! 역 바로 근처라 어디 왔다 갔다 하기도 편합니다!


3. 교통

코즈웨이 베이 역에서 걸어서 금방갑니다.
제 기억으로는 10분도 채 걸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4. 가격

아고다 통해서 43,238원에 예약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숙소보다 두배가량 비싸지만 시설이나 위치 등도 두배정도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5. 기타




요기는 체크인이 무인시스템입니다! 기계로 하면 됩니다.

예약 대행 사이트에서 예매했다면 체크인- 부킹넘버가 없습니다- 예약번호 입력 하면 됩니다. 저 이거 헤메서 못들어가고 한참 서있었음ㅠㅠ

미리 예매 안했더라도 방 있으면 여기서 결제 가능한 것 같아요~ 제가 이용한 방(?)은 여성전용인데 혼성용은 따로 있는 것 같아요





뷰는 그냥 공사판이라 보실것도, 기대하실 것도 없습니다. 근데 공용공간에 서서 뷰 감상 할 일은 거의 없을 것 같네요. 아무래도 캡슐이 14개?정도이다보니 공용공간에서 막 떠들고 하기는 눈치보이는 곳입니다. 친구끼리는 밤에 숙소에서 수다 안떨고 개인공간에서 할 거 하다가 자고싶다 하면 추천이고 가족여행 숙소로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혼자 가기에 딱 최고인 숙소입니다!

2017년 여름 신축이라 일단 깨끗합니다. 반짝반짝 윤이 나는 기분이었어요.
아고다 평점도 무려 9.8입니다. 이 가격에 이 시설에 이 위치...ㅠ 솔직히 강력추천 드립니다.


오늘의 교훈: 사진이랑 동영상은 곱게 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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