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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1 - [홍콩] - [홍콩] 혼자 떠나는 밤도깨비 여행 일정 Day1 홍콩 새벽도착! 숙소 찾아가기



여러분 안뇽 줄라이입니다. :-)

저번 편에서는 새벽도착 하자마자 쓰러지듯 잠들고 일어나 바로 향한 디즈니랜드로 향했었죠. 이번에는 놀이기구 별로 간단한 코멘트도 다 써왔습니다. 헤헤






이튿날 일정표입니다.





새벽 4시 쯤에 잠들어서 한 10시 쯤 일어났더니 비가 주륵주륵오고있었더라죠.

꽤나 많이 왔었던 것 같아요.

이 때 까지만 해도 아 오늘 디즈니랜드 가는데 망했다. 흑흑.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호텔에서 추엔완 역까지 가는 무료 셔틀 버스 타려고 나오니 정말 다행히도 햇볕이 쨍쨍하더라구요. 그리고 아침에 비가 왔었어서 그런지 놀이기구 다 5~10분만에 탔습니다!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하늘이 제 첫 홍콩여행을 도왔네요! ^.^





추엔완 역에서 첫 날 새벽에 공항에서 사지 못했던 옥토퍼스 카드도 사고, 한국에서 미리 다운받은 홍콩 지하철 노선도 어플 덕에 문제없이 써니베이 역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에서 디지니랜드선을 타고 딱 한 정거장만 가면 디즈니랜드랍니다! 딱 한 정거장만 타는 지하철임에도 불구하고 공들여서 만든 것 좀 보세요.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저 미키마우스 모양 창문을 봐요.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







지하철 내부도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저 디즈니 캐릭터 모양 조각들 하며 미키마우스 모양 손잡이까지 완벽하지 않나요? 이것이 디즈니 클라스인것인가?





디즈니랜드 리조트 역에서 하차했습니다. 역도 너무 잘 만들어 놓아서 지하철 나가는 개찰구가 디즈니랜드 들어가는 입구인 줄 알았네요.ㅎㅎ





예쁜 분수대와 미친듯이 덥고 습한 날씨가 저를 반겨줍니다. 홍콩이 덥다고는 하는데 이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9월 초인데 엄청 습하고 엄청 덥습니다. 정말 죽을 것 같았어요. 그냥 더운 것이 아니라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 아시나요? 걸어다니기가 힘들정도였어요. 9월이면 한국은 가을인데, 홍콩 날씨는 아직 한창 여름이더라구요.





디즈니랜드 입장권은 한국에서 사왔기 때문에 간단한 가방검사만 하고 바로 입장했습니다. 안녕 디즈니랜드야 내가 왔다! 입장할 때 직원분들이 귀여운 스티커도 나누어주십니다. 스티커는 디즈니랜드 안에서도 스텝분들에게 받으실 수 있습니다.


홍콩 디즈니랜드는 안전상의 이유로 내부에서 셀카봉 사용이 금지되어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우리 모두 셀카는 긴 팔 원숭이에 빙의하여 팔을 쭉 뻗어 찍거나 지나가는 행인에게 부탁해봅시다.


또, 홍콩 디즈니랜드 가이드맵은 정문 앞에만 있더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들어오자마자 꼭 챙겨가세요.






디즈니 랜드 정문으로 들어왔어요! 디즈니랜드가 이렇게 한가할 수 있는겁니까? 물론 저는 좋지만요.


홍콩 디즈니랜드 안에서는 무료 와이파이가 터집니다! 또한 홍콩 디즈니랜드 어플을 깔면 지도와 각종 어트랙션의 대기시간, 그리고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디즈니 캐릭터들의 출몰 시간과 위치를 알 수 있답니다.


홍콩 디즈니랜드 어플은 이 여행에서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동생과 같이 간 두 번째 홍콩여행에서 동생이 무척 요긴하게 사용했어요. 저는 귀찮기만 한데 온갖 프린세스들과 사진 찍고싶어하는 동생 따라다니느라 힘들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참고로 공주님이랑 사진찍으면 얼굴크기 엄청 차이납니다. 마치 공주님 인생 사진에 저라는 오점을 끼얹은 느낌이랄까요. 이것이 바로 현실인것인가.





너무 더워서 음료수를 안 살 수가 없었습니다. 32홍콩달러라는 사악한 가격을 자랑하지만, 맛은 그저 그렇습니다.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은 그냥 시원한 생수 사드셨으면 좋겠네요.





발길이 가는 대로 걷다보니 어드벤쳐 존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가 유기한 작은 스파이더맨 피규어를 발견했습니다.





자 이제 슬슬 홍콩 디즈니랜드에 왔으니 놀이기구를 타봐야겠죠? 제일 먼저 정글 리버 크루즈 (Jungle river cruse)를 타보도록 합시다. 이해를 돕기 위해 굳이 비유하자면 우리나라의 아마존 익스프레스와 비슷한 놀이기구입니다.





줄텅텅비어있는거 보이시나요? 아이신나 특이한 점이 있다면 놀이기구를 가이드와 함께 타기 때문에 언어를 선택해서 줄을 섭니다. 영어 & 북경어 & 광둥어...? 일까요...? 저는 중국어를 못하기 때문에 잉글리쉬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사실 해설을 못알아들어도 크게 상관이 없는 놀이기구입니다.








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홍콩 디즈니랜드 홈페이지에서 찾아왔습니다.ㅎㅎ






진짜 코끼리는 아니구 모형 코끼리입니다.ㅎㅎ 가이드와 함께 배를 타고 죽을 위기를 넘기며(?) 정글을 모험하는 컨셉의 놀이기구입니다. 가이드 분의 영혼없는 해설 겸 연기가 기억에 남네요. 약간 물이 튈 수 있다고 써있더라구요. 저는 한 여섯방울 튄 것 같습니다.





까꿍

놀이기구 나와서 정처없이 헤메던 중 만난 조각상입니다. 이런 비슷하게 생긴 친구 여럿이 원을 만들고 있는데 틈틈히 물안개를 뿜어내더라구요.





정체가 궁금해서 디즈니랜드 홈페이지에서 찾아왔습니다.ㅋㅋㅋㅋㅋㅋ





우디 안녕?





이제 홍콩 디즈니랜드의 토이스토리랜드로 한 번 떠나보겠습니다.






아아 이곳은 꿈과 희망의 나라입니다. 우디 안녕? 우디를 발견하고 우다다다 뛰어갔다지요. 지금 제가 있는 이 곳은 디즈니랜드가 아니라 제 동심속입니다.





이것이 제가 다음에 탄 놀이기구 되겠습니다. 저 주황색 트랙이 놀이기구인데요, RC racer 알씨 레이서라는 놀이기구입니다.





구불구불하고 텅 빈 대기줄이 보이시나요? 들어가자마자 탑승했습니다.





바이킹인데 배 대신 차량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부릉부릉~ 바이킹처럼 왔다갔다 하다가 정상 딱 한번 찍으면 다시 하락세. 응? 굉장히 운행시간이 짧아서 오래 줄을 섰다면 몹시 허무할 것 같아요.





제가 원래 멀미가 심한편입니다. 전날 비행기와 공항버스 멀미콤보에 늦게일어나서 조식을 못먹은 빈 속에 저 놀이기구를 탔더니 죽겠더라구요.^^... 그래서 빙빙 돌아가는 이 놀이기구는 스킵했습니다.





이것도 패스했습니다. 안타깝지만 나의 생존이 더 중요하니까요.ㅎㅎ





귀여운 포토존에서 셀카도 한 번 찍어줍니다. 사실 저기 있는 노란 원숭이가 저랍니다.ㅎㅎ 혼자 하는 여행의 최대 단점은 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다는 것 같아요.





저 알린 토이스토리랜드 최고 인기쟁이입니다. 다들 한 번씩 같이 사진찍고 갑니다. 물론 저도 같이 찍었습니다.





토이스토리랜드 기념품점에서 돈 쓸 궁리를 해봅니다.





귀여운 알린 열쇠고리를 얻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최고로 귀엽습니다. 가방에 달고다니는데 모든 사람들이 탐냅니다. 내꺼지롱 메롱





살거 다 사고 정처없이 걷다보니 어느새 미스틱포인트!

헤헤 길이 길어졌네 이쯤에서 1편으로 끊어야겠어요

미스틱 포인트의 내용은 (언제 올지 모르는) 2편에서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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