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스케이프룸 강남 2호점의 라핯출탈 8891! 개인적으로 서이룸 테마 중 가장 신나게 플레이한 것 같습니다. BGM이 신났던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지만, 전체적으로 풀어가는 과정이 유쾌한(?)테마였습니다. 그래 이게 서이룸 스타일이지제가 경험한 대부분의 서이룸 테마가 그렇듯이, 일단 들어가면 지문도 단서도 하나도 없이 방 안에 덩그러니 남겨지게 됩니다. 지문이라도 하나 있어야 뭘 해야할지 감이 올텐데, 아무것도 없군요! 뭘 말하는지 난해한 무언가들만 주변에 가득합니다. 하지만 관찰력과 수색력을 총 동원하여 구석구석을 뒤지다가 보면 하나씩 하나씩 진행이 됩니다. "와~"가 아니라 "아 이게 뭐야~" 라는 탄식이 나오지만 웃음도 같이 터져나옵니다. 아마존에서 만난 서이룸 스타일은 영 별로였지만, 라하..
작고 짧지만 알차다엘리베이터라는 컨셉에 알맞는, 엘리베이터의 특성을 잘 이용한 다양한 장치들과 특이한 방식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30분 테마인 만큼 시간도 짧고 공간도 작지만 공간을 굉장히 알차게 이용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장치의 비율이 굉장히 높으므로 자물쇠보다는 새로운 장치들을 많이 만나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무시할 수 없는 난이도매장 표기 난이도가 별 4개반인만큼, 얕보면 안됩니다. 시간이 짧다는건 쉽다는 뜻이 아니라는 것을 이번 경험을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부기보드나 메모할 것이 있었으면 더 수월하게 풀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메모할 것이 없다는 부분도 난이도가 올라가는데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빠르고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만족스러운 30분 테마였..
서이룸의 타짜 테마를 하고 왔습니다! 듣기로는 이름이 카지노-도박장-타짜로 세 번이나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직원에게 물어보니 카지노라는 이름이 네이버 심의에 걸려서 바꿨다고 합니다. 서이룸은 홍대 아마존 이후로 두 번째 방문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마존을 한 후 "서이룸 스타일은 나랑 안맞나봐..."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런 저런 걱정이 많았으나,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재미있게 즐기고 왔답니다!! 방문객: 줄라이(방탈줄10번), 엄마(방탈출0번), 아빠(방탈출 0번)21세기 살면서 이런것도 한번 해보셔야죠 하며 엄마랑 아빠랑 갔다왔습니다. 방린이(??)이신 두 분도 재미있게 즐기셨다고 합니다. 컨셉에 충실, 도박운 필요!이 타짜 테마가 다른 테마들과 가장 차별화 되는 점은 역시 도박성(?)이 아닐까 ..
내가 딱 두 번째로 했던 방탈출인 동시에 최악의 방탈출인 홍대 덤앤더머의 휴가중. 만족스러운 인테리어최악의 방탈출로 기억에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홍대 덤앤더머를 뛰어넘는 인테리어를 가진 방은 아직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방 6개 해봄) 허접한 구석을 찾기 힘들 정도로 디테일과 스토리를 잘 살린 방들은 인상적이었네요. 다소 불친절하고 억지스러운 문제가이드가 충분하지 않아 억지스럽다고 느낀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초보자분들께는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숙련자분들은 그럭저럭 경험이 많으니 감으로 풀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최악의 직원들, 최악의 하루장치오류가 있었으나, 개무시당했습니다. 비밀유지서약서 쓸 때 이게 두 번째 방탈출이라고 적어서 만만하게 본걸까요? 응대가 엉망진창이어서 기분 나빴네요. ..
예약하기 참 힘들었던 아마존. 예약이 한 달치가 꽉 차있어서 어렵게 어렵게 평일 첫 타임으로 예약했습니다. 방문 전 후기를 이것 저것 읽어봤는데 의외로(?)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테마인 것 같더라구요. 만족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인테리어에서 만족하시고, 실망하신 분들은 대부분 문제에서 실망하신 것 같았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후자에 속하는 것 같네요. 만족스러운 인테리어 들어가자마자 정말 아마존에 온 것 같은 인테리어가 돋보였습니다. 아직 안대를 벗지 않았을 때 방 안에서 풍기는 풀냄새에 감탄했습니다. 활동성도 높아서 정말 탐험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방 안은 그다지 넓지 않았습니다. 4명이 있기에는 살짝 좁은듯한 느낌이 드는 구간도 있었습니다. 읽기 힘들고 꼬깃꼬깃한 종이들 항상 모든 방..
난이도 ★★★★★추천 인원: 2~4테마: 어드벤쳐 시간: 70분 문제 수 많고 활동성 높기로 악명(?)높은 강남 마스터키의 메르헨 수호대를 하고 왔습니다. 이번에는 4명 갔구요, 4명 다 4~5방 정도 해본 방린이 조합으로 방문했습니다. 이건 어지간한 숙련자분들 아니면 두 명이서는 못 깨겠더라구요... 문제는 직관적인 편이기 때문에 엄청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좀 막히는 것 같으면 바로 힌트 썼음) 문제 수가 많습니다. 시간 분배가 정말 중요해요. 때문에 진짜 엄청 숙련되신 분들 아니면 최소 3명으로 팀 꾸려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신발은 어차피 실내화 신기 때문에 뭘 신어도 전혀 상관 없지만, 활동성이 있기 때문에 치마는 추천하지 않습니다.방이 많기는 하지만 인테리어는 생각보다는 엄청 인상깊지 않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