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vr zone cube (브이알존 큐브) 방문기

안뇽하세요 여러분 줄라이입니다. 오늘은 강남에 vr 하고 온 후기를 쪄볼라구해여. 사실 이번엔 계획하고 간게 아니라 엄마랑 아빠랑 강남역에 일있어서 갔다가 두 분 다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서 한 번 가봤습니다. 21세기에 살면 이런것도 함 해주셔야죠ㅎ

3층에 있습니다. 엘베 말고 걸어서 갔습니다.

1인 3회 18000원, 5회 24000원입니다. 다소 깡패스러운 가격입니다만... 일단 시간제보다는 확실히 합리적입니다. 시간제는 대기 할 때도 시간 가서 좀 빡침^^

마마무 문별이랑 솔라가 촬영하고 간 곳입니다. 들어가면 그 방송한거 티비에서 계속 틀어주는데 앉아서 기다리고있으면 자연스럽게 그거 보게됩니다. ㅋㅋㅋㅋㅋ

머 인스타 이벤트도 하구있구여

짐보관 가능한 사물함도 꽁짜입니다.

솔직히 내부는 살짝 작은감이 없잖아 있기는 하지만, 면적에 비해 굉장히 알차서 괜찮습니다. 사진이 다는 아니고 조금 더 넓어요. 조금.

개졸귀탱 페이스커버ㅋㅋㅋㅋㅋㅋ 쓰고 셀카각ㅎ

기다리는동안 지루하지 말라고 보드게임도 구비되어있습니다. 젠가, 할리갈리, 해적통에 칼 꼽는거, 뿅망치 등등이 있어요.

꽁짜로 먹을 수 있는 과자랑 아이스티, 커피, 물. 입장만 하면 보드게임이랑 음료 과자 다 꽁짜라 이건 괜찮은 것 같아요. 솔직히 이 가격의 입장권이랑 음료 각각 돈받으면 그건 양아치ㅎ

이제는 유명해진 높은데서 케이크 줍는 브이알... 혹시 이거 뭔지 모르면 꼭 해봐요. 개존잼임^^

대기자가 없는 총쏘는 겜을 먼저 해보기로합니다. 최대 세명인데 저희가 딱 세명이었거든요. 동생은 재수학원감ㅋ 근데 이거 뭐 텅 빈 방에 총만 있으니 무슨 겜인지 알 길이 없네.

암튼 이거 하는데 누가 계속 소리지르길래 롤러코스터 하는데에서 소리지르는줄 아랐는데 엄마였음. 귀 겜한다고 한 쪽 막아놔서 딴덴줄ㅋ 좀비 잡는 총겜인데 좀비 달려올때마다 소리지르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는 1라운드도 못깨고 금방 디졋슴니다.

롤러코스터 타는 vr도 했습니다. 직원 추천 받아서 마운틴 코스터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다 마운틴코스터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종류 많던데 다 추천받은걸로 하나봄.

아따 바람도 불고 밑에 강에서 물도 튀네 했는데 바람은 선풍기고 물은 직원이 분무기 칙칙 해준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

선풍기ㅎㅇ염. 저 옛날에 홍대 브이알 한데는 앞에서 직원이 신라면박스로 부채질해줬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사장님 알바생 힘들어여. 부디 지금은 사장님이 선풍기 구비해주셨기를...

그리고 승마하는것도 했습니다. 다그닥 다그닥

이거 말 채찍질 빨리할수록 빨리가는건데 개힘듦. 돈내고 운동하는게 약간 PT같은 면도 있고^^ 집갈 때 손 벌벌 떨림. 팔 너무 휘둘러서ㅋㅋㅋㅋㅋㅋ

저 손에 든 주황색 휘두르는건데 밖에서 보면 뭐랄까 좀 웃깁니다. ㅋㅋㅋㅋㅋ

0.14초 차이로 아빠한테 짐ㅜ

역시나 바람 이펙트를 위한 선풍기랑 당근색깔의 채찍입니다.

 
승마는 떨어지지말라고 허리에 벨트도함. 이거 은근 리얼해요. 잼는데 넘 힘듬ㅜ 노동의 시간입니다.

야구도 있습니다.

그리고 리듬겜처럼 생긴 무슨 핑퐁이랑 뭐 테니스 합친거랬나 이런것도 있었는데 얘네는 다음기회에ㅎ
이상 강남역 브이알존 큐브 방문기였어용.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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