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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줄라이입니다. 오늘은 폭염에 지친 여러분의 심신을 시원하게 냉찜찔해줄 아이스크림을 무려 400원부터 판매하는 아이스크림만 파는 아이스크림 할인점 아이스랜드를 소개해보려고합니다. 이렇게 말하니까 광고같은데 그냥 폭염에 지쳐서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고싶은 고객일 뿐입니다.



내부가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딴건 없고 아이스크림 냉동고만 한 여덟개 있습니다. 여름철 필수템인 에어컨도 있군요. 뭐랄까 이글루가 생각나네요. 핑크핑크하긴 하지만요.



편하게 쇼핑하시라고 (한 개라도 더 사시라고) 만들어놓은 짐 보관대와 장바구니도 있습니다. 입장 시 장바구니 필참입니다. 아니, 뭐 안들고 가도 되긴 하는데 이런데 와서 아이스크림 한두개만 사가면 뭔가 아깝잖아요. 그쵸?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물가가 올라서...에효... 옛날엔 500원이면 다 사먹었는데. 아이스크림 개당 400원이면 제 기억으로는 10년전보다 싼 것 같습니다. (10년전 초딩) 맨날 500원으로 쌍쌍바 사먹다가 700원으로 올라서 시무룩했던 기억이 있어요. 우리가 가볍게(?) 사먹는 류의 아이스크림들은 대부분 400원이면 살 수 있습니다.



그냥 뽕따도 아니고 쌍뚱이 뽕따는 뭐여? 처음봅니다. 아이스크림 냉동고만 가득하다보니 생전 처음보는 아이스크림도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부디 이 아이스크림가게가 겨울에도 살아남기를...



ㅠㅠㅠ 콘 아이스크림이 단돈 700원입니다. 이 은혜로운 가격... 편의점에서 50% 하는 가격보다 쌉니다. 이제 아이스크림 제 돈 주고 못 사먹게 생겼습니다. 지금 2018년 맞죠? 시간을 역행하는 이 가격 사랑합니다. 사장님 롱런하소서.



좀 더 크고 비싼 아이스크림들도 시중 평균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구슬아이스크림부터 에버랜드에서 먹었던 빅 구슬 아이스크림이랑 하겐다즈까지! 없는 아이스크림이 없습니다.



와씨ㅜ 안먹은지 약 10년 된 것 같은 엑설런트ㅠㅠㅠㅠ 저거 어릴 때 파란거만 골라먹고 그랬는데 진짜 추억... 팽이팽이도 진짜 좋아했어요.



가족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숟가락으로 퍼먹기 좋은 큰 통 아이스크림도 있습니다.



그렇게 룰루랄라 아이스크림 내 맘대로 집다보니 어느새 29개^.^ 집을 때 기본적으로 같은 맛 최소 2개 이상 집습니다.



근데 29개 사도 14,700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개이득인 부분 아니겠습니까? 이 살인적인 폭염 1일 3아이스크림으로 한 번 이겨내봅시다. 아자아자 화이팅!


흠 아이스랜드 도곡점이라고 네이버에 검색해도 안나오네요. 영수증에 쓰인 주소를 그대로 적어서 지도에 첨부합니다. 위치는 서울 언주초등학교 정문 앞입니다! 언주초등학교로 검색해서 오시는게 더 편하실듯?

이상 여기까지! 폭염에 지친 줄라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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