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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여러분, 줄라이입니다. 오늘은 도곡동, 그 중에서도 양재쪽에서 핫하다는 즉석떡볶이 집을 찾아가봤습니다. 정말 오래 된 집입니다. 얼마나 오래된지는 모르겠는데 간판을 보면 어지간히 오래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 이렇게 작은 규모로 장수한 식당은 빼박 존맛탱입니다.



세월의 흔적(feat. 낙서)가 가득한 가게 내부입니다. 사실 가게 안에서 먹지는 않았고 포장해서 집가서 먹었습니다. 즉석떡볶이집이다보니 집가면 바로 즉석에서 먹을 수 있게 포장도 가능합니다. 뭐 가게에서 먹는거랑 집에서 먹는거랑 맛은 비슷하겠죠?



여기가 중학교랑 고등학교 근처에 위치해있다보니 학기중엔 학생들이 정말 많이 올 것 같아요. 지금은 여름방학 기간이라 그런지 다소 한산했습니다.



저는 집가서 먹느라 누리지 못한 단무지도 있습니다. 미리 전화하고 가시면 포장 바로 나옵니다. 초록창에 검색해서 나온 전화번호로 포장 주문하고 바로 찾아서 갔습니다.



작은공간 영업시간입니다. 평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50분, 주말은 11시부터 8시 반까지네요. 섬세하신 사장님... 평일과 주말의 영업시간 차이가 단 20분입니다. 평소는 웨이팅이 있는지 기다리고 있으면 테이블 정리 후 차례대로 불러드리겠다는 안내문도 써있네요. 포장은 바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 즉석떡볶이 종이가 언제부터 붙어있었을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궁서체가 심상치 않아보이네요.



테이크아웃을 한 검은 봉투 내부입니다. 분간이 쉽지 않군요.



검은 봉투 안에는 친절한 떡볶이 조리법 종이도 같이 있습니다. 혹시 모르는거 있으면 물어보라고 전화번호도 쓰여있네요.



떡볶이가 조리되는 과정.jpg



딱 봐도 맛있어보입니다.



이건 좀 필터가 쎄게들어가서.. 원래 이렇게 쨍한색은 아니구여



이게 기본카메라로 찍은건데 왜 또 필터 빼니까 맛없어보이냐



작은공간의 떡볶이는 이런 비주얼로 기억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감상평은 저는 맵더라구요... 많이 못먹음ㅠ 제가 웬만한 초등학생만큼(혹은 초등학생 보다) 매운걸 못먹어서.. 저 뺀 다른 식구들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로 맛있는걸로. 많이 매운 맛 아닙니다^^ 그냥 제가 매운거 못먹는겁니다^^ 어쨌든 세월의 풍파를 그대로 간직한 간판을 내걸고 있는 작은 떡볶이집이 저리 오래 장수한 것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기회가 되시거나 근처 거주하시면 한 번 드셔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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