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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줄라이입니다. 오늘은 서울 살면서 처음으로 문래를 갔다왔는데요, 너무 예쁘고 독특하고 개성이 살아있는 곳이라 깜짝 놀라고 왔습니다.

문래동은 뭐랄까, 연남동과 비슷한 느낌이에요. 다만 연남동은 요즘들이 핫해졌다면 문래동은 아직 한산한 느낌? 각종 금속 공장들이 즐비한 골목길 중간에 올드문래라는 카페가 위치해있답니다.

주소는 도림로 433-6이네요.

여기 카페 외관 담쟁이 넝쿨?에 보면 포도도 열려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완전 개신기...

올드 문래의 외관입니다. 여기가 밤에 오면 그렇게 예쁘대요. 저는 더운 한낮에 방문했네요. 앞에는 꽃들이 싱그럽게 펴있는데 관리가 잘 되어있더라구요. 주인장님이 직접 관리하시는걸까요? 신기방기

이런 말 하면 좀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는데 전 이 공간에 감명받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이 자리도 공장이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공장의 흔적을 완전히 없애지 않고 그 자리에 너무 잘 어울리게 카페를 만들었어요. 완전 취향저격입니다. 나도 건물 하나만 있으면 이런 카페 하는건데. 아참 건물이 없구나ㅜ

제가 웬만하면 어지간히 예쁜 카페를 가도 아 예쁘다 하고말지 이렇게까지 감명받지는 않는데ㅎ 어떤 부분에 매료된건지 알것같으면서도 글로 쓰려니 힘드네요. 한 때 공장이었던 과거를 지우지 않고 오히려 잘 살린 부분에 감명을 받은걸까요?

다양한 술과 커피, 음료들을 판매하고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가죽. 가죽입니다. 취향저격2ㅜㅜㅜㅜㅜ 심지어 메뉴판 잠그는 저 버클?도 너무 예쁜 것 있죠... 앉아있다가 보니까 직원분이 저기 구석 테이블에서 가죽 자르고 계시던데 이것도 여기서 직접 만드나봐요.

메뉴판입니다. 안주로 먹을만한 간단한 음식도 판매하고있어요.

수박주스와 꼰파냐! 수박주스도 맛있었어요. 꼰파냐는 전 안먹어서 모르겠는데 쓰대요. 근데 꼰파냐 원래 쓴 커피라ㅋㅋㅋㅋㅋ
아무튼 오늘은 여기까지! 또 방문하고 싶은 문래동 카페 올드문래였습니다♡ 하트를 눌러주시면 제가 좋아해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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