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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줄라이입니다. 오늘은 홍대, 연남동 지역에 있는 연어 맛집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경의선 숲길을 따라 걷다가 중간에 있는 골목으로 걸어가면 있는 여기는 연어롭다라는 식당입니다. 확실히 연남동이 옛날에 비해 많이 붐비더라구요? 좁은 골목에 사람이 꽤 많아 놀랐습니다.








연어롭다는 이렇게 지하에 위치해있어서 자칫 딴생각하면 그냥 지나칠수도 있어요. 저희는 주말 저녁 딱 밥시간에 갔는데 내부에 자리는 꽉 차있었고,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저희가 첫 웨이팅이었어요. 가게가 상당히 아담하고, 자리가 다소 협소하다는 느낌이 없잖아 있었습니다만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분위기 있는 식당에서 밥을 먹고싶어서 인스타그램이랑 네이버를 찾아 헤메다가 이 곳으로 결정을 해서 왔었는데 결론은 강추입니다. 이자카야를 가고싶었는데, 홍대 이자카야 큰 곳 가면 사람 많고 장난아니게 시끄럽고 그렇잖아요.ㅎㅎ 여기는 블로그 후기도 많지 않고, 망고플레이트에도 등록이 안되어 있어서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아 오기로 결정했습니다. 홍대 맛집, 연남동 맛집 찾기가 이렇게 어려워서야 원...





연어 퀄리티도 너무 좋고 맛도 좋아요. 아무래도 퀄리티 있는 연어이다보니 가격은 그렇게 저렴하지 않습니다만, 이정도 퀄리티와 맛이면 이 돈 주고 먹기 아깝지 않습니다. 메뉴판은 사진 참고해주세요~





주류도 있습니다. 저희는 호가든 로제를 먹었는데, 약간 느끼하다고 말할 수 있는 연어와 달달한 호가든 로제의 조합은 별로였습니다. 느끼한 연어에 단 술을 먹으려니까 부담스럽다고 해야할까요? 연어를 많이 드실 분들은 술은 호가든 로제가 아닌 다른 것을 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참고로 호가든 로제는 저기에 있는 저 사이즈입니다. 제가 여태까지 이마트에서 파는 그 큰 호가든 로제만 먹어봐서ㅋㅋㅋㅋㅋ 저렇게 작은 호가든 로제는 처음봤어요. 제가 아는 호가든 로제보다 작은 게 나와서 약간 당황했네요.





짜잔~ 이건 저희가 주문한 건 아니고 기본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연어 샐러드입니다. 담백한 드레싱과 두툼한 연어, 채소가 잘 어울려 입맛을 돋구기 딱 좋은 것 같아요.





정신없이 연어 샐러드를 흡입한 후 나온 연어 사시미입니다. 두툼한 연어들과 함께 레몬, 양파, 와사비, 백김치?가 같이 나옵니다. 먼저 레몬을 연어에 한번 짜주세요. 그리고 저 백김치 진짜 맛있어요. 연여 사시미와 함께 나온 소스와 찍어 먹으면 됩니다.





이 은혜로운 두께 보이시나요? 연어가 정말 두툼합니다. 정말 맛있어요. 흑흑 이렇게 연어만 배터지게 먹어본게 너무 오랜만이라 정말 행복했습니다.





연어 사시미랑 같이 나온 모든 재료들을 연어 위에 얹은 다음 소스를 하나 골라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연어만 먹어도 좋지만, 꼭 이렇게 모든 재료 다 얹어서 한입에 쏙 먹어봐주세요.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물론 연어 사시미도 맛있지만, 연어 사시미만 먹을수는 없죠. 명란 로제 파스타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연여 전문점에 왔으니 왠지 연어만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약간 망설여졌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오히려 살짝 느끼한 연어 사시미와 담백한 명란 로제 파스타의 궁합이 정말 훌륭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연어의 느끼함을 살짝 중화시켜 주는 듯 하면서도, 맛있습니다. 맛있어요.





통통한 새우와 파스타 위에 얹어진 계란 노른자... 사진보니까 배고파집니다.





사실 저희가 두명이었어서, 연어 사시미랑 명란 파스타만 먹었어도 배가 적당히 차긴 했거든요. 근데 위에 약간의 공간이 남아있는 느낌이라 멈추기 아쉬웠달까요. 허허. 연어 덮밥을 하나 더 추가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여기 요리는 다 훌륭합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가게가 작고 많이 소란스럽지 않아 소개팅 장소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만 자리가 없을 경우, 마주보고 앉는 테이블 자리가 아닌 옆에 앉아야만 하는 바 자리에 앉을수도 있습니다.





이 연어덮밥의 디테일은 또 저 귀여운 메추리알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어 너무 좋아하는 제가 연어를 원없이 먹어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재방문 의사 너무나 확실하고요, 이 포스팅을 쓰는 지금 당장이라도 가서 연어를 원없이 목구멍으로 들이붓고 싶은 그런 심정이네요. 다음에 방문했을 때에는 호가든 로제가 아닌 다른 술을 시도해서 잘 어울리는 술 조합을 찾고 싶습니다.





탱글탱글 귀여운 메추리알을 마지막으로 오늘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무리할게요~ 안녕! 하트를 눌러주시면 제가 정말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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