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즉석 라면 먹고 여의도 한강공원 나들이!

안녕하세요 여러분 줄라이입니다! 오늘은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여의도 한강공원 나들이 글을 마저 써보려고 해요! 한강에 가면 당근... 한강 즉석 라면을 먹어야 하지 않겠어요?

한강 즉석 라면은 한강에 있는 모든 편의점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줄이 좀 길다는 점... 가게 밖으로 나온 줄이 다가 아니고 줄이 가게 안을 한 바퀴 돈다는 점... 필요하신게 있다면 안으로 들어가서 줄 서다가 집으면 됩니다. 캐치볼, 강아지 원반, 배드민턴 채, 연, 물총 등등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즉석라면들은 생각보다 종류가 많지 않았습니다. 붉닭몪음면, 신라면 블랙, 진짬뽕, 부대찌개, 오뚜기 카레라면 정도 있었던 것 같네요. 허허. 다른 편의점 가시면 종류가 더 많을수도... 라면 하나랑 은박접시 하나 같이 해서 3,000원입니다.

돗자리랑 날계란은 카운터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날계란을 찍고싶었는데 급하게 계산하다보니 사진이 흔들렸네요. 가격은 얼만지 모르겠어요.ㅎㅎ 저희는 여기서 은박 돗자리랑 연, 라면을 구매했습니다. 은박 돗자리는 5,000원이고 연은 얼레랑 같이해서 5000원이에요. 연 3,000원 얼레 2,000원 따로 팝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결제 후 밖으로 나와서 라면을 조리할 준비를합니다. 면과 건더기 스프, 액체소스를 넣어주고있어요. 아 이건 진짬뽕입니다.

보글보글. 기계에 올려놓고 시키는대로 하면 자동으로 조리가 시작됩니다.

처음 오시는 분들도 설명을 보고 따라하면 전혀 어렵지 않답니다. 친절히 영어로도 설명이 되어있네요. 그리고 계란을 넣으실분은 꼭 저 안내문을 참고해주세요. 하면이 1분 30초 정도 끓었을 때 계란을 넣고 꼭 저어야 한다고 합니다.

계란을 넣은 신라면 블랙입니다. 제가 고른건 진짬뽕이라 계란 넣기가 좀 애매해서 안넣었는데ㅋㅋㅋㅋㅋㅋ 역시 라면에는 계란이 들어가야하나봐요. 비주얼이 아주 침이 고입니다.

보글보글

문제가 하나 있다면 라면 접시가 은박이라서 뜨겁다는 것이지요. 저 멀리 돗자리 편 자리까지 이동을 해야하는데 그냥 들고가면 힘듭니다. 그럴 땐 주변에 버려진 박스를 이용하는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만,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방법이라 남은 빈 박스가 잘 없더라구요.

한강을 바라보며 먹는 즉석라면 한입... 그것은 천국의 맛입니다. 크

이 날이 또 날씨가 되게 좋았어요.ㅎㅎ 바람도 많이 불고요. 그래서 그런지 연을 날리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라면을 먹다가 중간에 연을 좀 날려보았습니다. 바람이 많이불어서 잘 날아다니더라구요. 다만 연 얼레를 다시 감을 때 연이 갑자기 툭 떨어져서 놀랐어요. 잘못하면 사람이 맞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엔 한강공원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이것저것 사먹은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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