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하이염 줄라이입니다. 오늘은 건대 현애경 타로 방문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건대 현애경 타로는 두 곳에 있죠? 하나는 노점, 하나는 오피스텔입니다. 오피스텔에 있는 현애경 타로가 현애경님이 하시는데고, 노점은 현애경님 제자가 하는 곳이래요.

먼저 현애경 타로 노점! 

 

건대입구역 2번출구로 나와서 쭉 걷다보면 각종 타로, 사주, 관상 등등 점 보는 노점이 엄청 많습니다. 여기서부터 꽤 걸어야 해요~ 생각보다 많이 걷기 때문에 그냥 가는 길에 있는 노점에 들어가고싶어집니다. 아무래도 노점이기 때문에 여기를 직접 찍고 가는건 어렵고, 올리브영 건대점을 찍고 가면 됩니다. 건대 올리브영 검색하면 올리브영 건대입구점이랑 건대점이 나오는데 다른 곳이예요! 올리브영 건대점에 오시면 그 바로 앞에 있습니다.

 

 

짠 요기 올리브영 앞입니다. 노점은 친구들이랑 같이 갔는데 재밌었어요. 다들 적성운 봤는데 사주랑 같이 봐서 1인당 만원이구요, 틀린거 거의 없었습니다. 말씀하시는게 직설적이라서 재밌었음. 돌려서 말씀해주시는 스타일은 아니예요~ 약간 톡 쏘는 말투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일단 저희 성격 다 맞추셨고, 모두 대학생이라 각자 지금 배우고 있는 전공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도 맞추셨어요.

거의 다 맞으나 막 엄청 소름돋고 그런건 없었던 것 같아요. 타로의 한계인가? 막 소름돋고 그런걸 느끼려면 역시 신점을 봐야하나?

 

 

그리고 그 다음날ㅋㅋㅋㅋ 남자친구 데리고 또 갔습니다. 이번엔 오피스텔로... 

 

 

건대역 1번출구로 나가서 바로 있는 한림타워 509호입니다. 오피스텔 전용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면 됩니다. 문 닫혀있더라도 벨 누르지 않고 그냥 문 열면 됩니다. 그러면 보일러가 틀어진 따끈한 바닥에 사람들이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대열에 합류해서 기다리면 됩니다. 제가 갔을 때는 문 밖까지 막 사람이 서있고 그러진 않았어요. 바로 실내에 앉아서 기다릴 수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50분~1시간 대기했네요. 여기도 가격은 같아요. 한 셔플당 만원.

 

 

대충 이런 풍경... 화장실도 있습니다. ㅎㅎ. 현애경 선생님은 뭐랄까 제자분보다는 좀 더 부드러운 분위기였어요. 분위기나 말씀 하시는거나 모두 그렇게 느꼈네요. 남친이랑 갔으니까 당연히 연애운 봤는데 역시나 틀린건 없었습니다. 눈치점 보는 듯한 느낌도 없었고, 확신있게 말씀 해주셨네요. 근데 뭐 막 소름돋는건 없었고, 2월이나 4월에 한 번 남친이 원인제공해서 싸울거라는데ㅋㅋㅋㅋㅋ 이건 두고봅시다^^

+(4월에 남친 원인제공으로 싸웠네요^^ 맞아버림ㅋ)

뭐 고민이 있어서 간 게 아니라 재미로 간거의 한계인 것 같기도 해요. 아무튼~ 틀린거 없이 잘 보시는 건 두 곳 모두 공통점인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스승과 제자 사이라서 그런지 두 분이 전반적으로 이야기하는 내용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게 비슷해요. 그래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두 곳 모두 방문할 필요는 없고, 한 곳만 방문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뿅!

 

추천 게시글

 

건대 마카롱! 필링 가득한 뚱카롱 파는 만나서 반가워 (nice meeting you)

건대 인도식 좌식 칵테일 바, 하늘물고기

건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생각나는 삐까뻔쩍한 3층 목조술집, 만만코코로

 

 

반응형
댓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