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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사진 썸네일용으로 하나 작게 올려보았습니다.

ㅠㅠ 제가 액션캠 들구 가서 직접 찍은사진이예요.

물고기를 이렇게나 가까이서 생생하게 라이브로 볼 수 있답니다.

이름은 돌핀크루즈지만 사실 돌고래 못봐도 너무나 행복합니다.






저는 괌을 정말 짧게 있다가 왔어요.

북의 그 분께서 괌을 공격하겠다고 하시는 바람에 항공권이 확 싸졌거든요.ㅎ

근데 5명이 급 여행을 가려고 시간을 맞추다보니 뭐, 시간 조율이 좀 어렵더라구요. ^.ㅜ

워낙 짧게 있기도 했지만, 워낙 예쁘고 매력적인 곳이라서 괌은 꼭 한번 다시 가고싶습니다.

물가는...좀 비싸지만요.



저는 마이리얼트립이라는 사이트 통해서 1인 약 5만원 정도에 돌핀 크루즈 예약했어요!

(마이리얼트립 관계자 아닙니다)

제가 이용한 업체는 스타샌드? 라는 업체였어요.

주황색 한국어로 스타샌드라고 쓰여져있는 차가 픽업을 왔는데 직원분들 중에는 한국인이 없었습니다.

뭐 그건 별로 상관 없지요.


타보고 이게 5만원이라니 감격... 15만원 줘도 될 것 같습니다.

이런다고 이거 보시고 가격 올리면 안돼요ㅠ



호텔 로비에서 얌전히 수영복 입고 기다리면 픽업 차량이 데리러 옵니다.

귀를 쫑긋 세우고 있다가 예약할 때 넣은 내 이름 호명되면 쪼르르 달려가서 저요! 하면 됩니다.

제가 일정짤 때 많이 알아봤는데, 따로 크루즈 끝나고 샤워같은거 할 공간은 제공되지 않습니다ㅠㅠ

그래서 체크아웃 하시고 나서는 돌핀크루즈 체험 하시기 어려울거예요.



꼭... 체험 끝나고 돌아갈 호텔이 있는 날에 돌핀 크루즈 일정을 넣으세요!

진짜 구글 네이버 다 동원해서 검색했는데

간단하게 수영복 입고 물로만 샤워할 수 있는 곳은 해변에 있지만 비누칠 샴푸질할 수 있는 공용사워장 같은건 없더라구요.

바닷물 들어갔다 나오면 크루즈 위에서 물 한번씩 뿌려서 소금물을 씻어주기는 합니다.

물 묻고 나면 추울 수 있으니 몸에 두를만한 큰 비치타올 하나 가져오시는 것 추천드려요.



크 바다 색깔 예술 아닙니까?

돌고래를 보는 과정까지는 여러 업체들이 협업(?)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다같이 모여서 한 보트가 돌고래를 발견하면 신호를 주고

보트로 약한 파도를 내서 돌고래를 유인(?)하고

그러다가 스노클링 같은 거 할때는 또 흩어지구요~



운이 안좋으면 돌고래를 못보기도 한다는데, 돌고래 못봐도 환불은 안된다니 참고하시구요.

찾아보니 모든 업체들 공통사항입니다.

돌고래 근데 뭐 못봐도 행복합니다. 돌핀 크루즈이지만 돌고래는 옵션인듯한 느낌



저는 저 멀리서 지나가는 돌고래 등짝만 봤어요ㅋㅋㅋㅋㅋ

그래서 돌고래 사진은 여기 없습니다...^^

대신 물고기 사진을 드리죠!

스노클링이 얕은 물가에서 어푸어푸하는거랑은 정말 스케일이 달라요.

너무 예뻐ㅠㅠㅠ



나한테 뽀뽀하고싶은 물고기^.^

여러분 액션캠 가져가세용

저는 짭프로 쓰는데 동영상은 화질이 썩 깨끗하지는 않습니다만, 동영상 캡쳐본은 굉장히 괜찮아 보이네요.



어디 다큐멘터리에서만 보던 줄줄이 물고기도 봤어요! 완전 신기해요!

길쭉하게 생긴 물고기가 쭉 서있어요.

과연 물고기는 서있는 것인가 누워있는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바다 한가운데에 보트를 대고 직원분이 먼저 내려가서 점검을 한 다음, 부표와 로프로 영역을 표시합니다.

그럼 저희는 저기서 스노클링 마스크랑 구명조끼를 입고 물고기를 구경하면 돼요!

줄 밖으로 나가려고 하면 막대기로 툭툭 쳐서 들어가라고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사람에 비해 공간이 다소 좁은 감이 없잖아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좋았어요ㅠㅠ

구명조끼랑 스노클링 마스크는 다 빌려줘요!



그렇습니다. 사실 저는 징징이였던 것입니다. 바다친구들 안녕?



수영을 못하는 사람들은 배 스노클링 타임에 물에 들어가지 않고 배 위에서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구명조끼를 입고 들어가기 때문에 수영 못해도 스노클링은 할 수 있습니다만, 

구명조끼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물이 무섭다면 굳이 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낚싯대, 미끼 모두 준비되어 있으니 따로 가져오실 필요는 없어요!



스노클링을 지치도록 마음껏 하고 난 후라면 이제 맛있는 회를 먹을 시간입니다.

워낙 한국인이 많아석 그런지, 간장과 함께 초장도 준비되어있더군요.



괌은 바다 색깔이 확실히 새파랗더라구요. 그냥 봐도 너무 맑고 깨끗해요.



괌에 가시는 분들 계시다면 돌핀크루즈 꼭 타주세요.


아참, 뱃멀미는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엄청난 멀미쟁이인데 멀미가 나지는 않더라구요.


괌은 정말 좋은 기억밖에 없는 여행지였던 것 같아요. 너무 좋았네요 :)


~이 포스팅은 2017년 11월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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