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푸드트럭! 여의도 한강 공원 맛보기

안녕하세요 줄라이입니다~ 오늘은 여의도 한강공원 나들이 3편인데요! 1편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해주시면 되겠습니다. 2편은 요기~

해가 지기 전 한 번 왔던 곳인데, 8시 이후 해가 지고 나서 오니 사람이 조금 더 많아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밤도깨비 야시장이 처음에 시작했을 때처럼 푸드트럭 하나에 줄을 한시간 반 서야 간신히 먹을수 있는 그 정도는 아니니 안심하세요. 웨이팅 끽해봐야 10분이면 충분합니다.

저녁은 약간 혼잡하기도 할 뿐더러 이미 품절된 것들도 많아서 좀 아쉬웠어요ㅠㅠ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을 좀 더 여유롭게 즐기고 싶으시다면 조금 일찍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까 돗자리 깔고 앉아서 즉석라면을 하나 먹기는 했지만 좀 출출하더라구요. 그러던 와중 닭꼬치의 냄새에 유혹당해 닭꼬치 트럭인 토리도리 앞에 멈춰서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치즈 닭꼬치를 먹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쩝 벌써 두 종류나 품절이더라구요ㅠㅠ

두둥 그렇게 등장한 치즈 닭꼬치! 치즈가 너무나도 누가 먹어도 피자치즈라 그런지 좀 피자빵맛이 났습니다. 제가 생각한 그런 치즈 닭꼬치의 맛은 아니었어서 좀 아쉬웠네요 흑흑 그래도 맛있었어요.

닭꼬치를 먹은 후에도 출출해서 뭘 먹을까 두리번거리면서 걷던 중 낮에 봤던 새우 모양이 인상적인 푸드트럭을 만났습니다.

 여기도 품절된 것이 있더군요. 저희는 하와이안 쉬림프를 먹어보기로 합니다. 치즈 버터 새우구이와 하와이안 쉬림프 사이에서 꽤 갈등했답니다.

짠 그렇게 등장한 하와이안 쉬림프는 밥과 탱글탱글한 새우, 칠리소스가 조화로운 요리더군요.

진짜 거짓말 안보태고 개꿀맛탱ㅋㅋㅋㅋㅋ 여러분 밤도깨비 야시장 가시면 이건 꼭 드세요. 이거 진짜 맛있습니다. 밥도 꼬들꼬들하고 새우도 탱글탱글하고 완전 맛있습니다ㅠㅠㅠ 진짜 최고!!

새우 푸드트럭 근처 계단에 앉아 한강의 야경을 보면서 먹으면 내가 새우를 먹는건지 분위기를 먹는건지 크~ 최고입니다. 이상 가깝고 저렴한 힐링코스 여의도 한강공원 나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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